본문 바로가기
카테고리 없음

어린이가 조심해서 복용해야 할 약 TOP5 – 복용 시기와 안전한 복용법

by 약사아닌약사 2025. 5. 15.

어린이는 성인과 달리 약물에 대한 반응이 민감하여, 복용 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 특히 일부 약물은 어린이의 성장과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, 정확한 복용 시기와 방법을 지켜야 합니다. 이번 글에서는 어린이가 조심해서 복용해야 할 대표적인 약물 5가지와 그 복용 시기 및 방법에 대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.(참고 출처: 대한민국 정책브리핑)

어린이가 조심해서 복용해야 할 약 TOP5 – 복용 시기와 안전한 복용법

어린이는 약물 대사 능력이 성인과 달라, 같은 성분의 약이라도 복용 시기나 용량에 따라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 따라서 보호자가 약물의 특성을 정확히 알고 주의 깊게 복용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. 이 글에서는 어린이가 특히 조심해야 할 대표적인 약물 5가지와 올바른 복용 시기 및 복용법을 정리했습니다.

1. 아세트아미노펜 서방형 (Tylenol ER 등)

아세트아미노펜은 어린이 해열제로 널리 쓰이지만, 서방형(ER) 제제12세 미만 아이에게 사용이 권장되지 않습니다. 체내에 약물이 천천히 흡수되기 때문에 간에 축적되어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.

  • 복용 시기: 생후 3개월 이상, 단 서방형은 12세 이상부터 사용
  • 복용 방법: 체중에 따라 계산된 용량을 일반 정제나 시럽 형태로 복용
  • 주의사항: 발열이 지속될 경우 반복 복용은 4~6시간 간격 유지

2. 알벤다졸 (구충제)

알벤다졸은 기생충 감염 치료에 사용되며, 보통 가을·봄철 정기 구충으로 복용합니다. 하지만 2세 미만 아이에게는 복용이 권장되지 않습니다.

  • 복용 시기: 만 2세 이상, 6개월~1년에 1회 구충 권장
  • 복용 방법: 식후 단회 복용
  • 주의사항: 빈속에 먹지 않기, 두드러기나 복통 시 전문가 상담

3. 이부프로펜 (Brufen 등)

이부프로펜은 해열·진통 효과가 있으며, 생후 6개월 이상부터 사용 가능합니다. 하지만 공복 복용 시 위장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.

  • 복용 시기: 생후 6개월 이상
  • 복용 방법: 체중 기준으로 용량 조절, 식후 복용 권장
  • 주의사항: 탈수 상태일 때 복용 주의 (신장 손상 위험)

4. 항히스타민제 (예: 클로르페니라민)

감기약, 알레르기약에 흔히 포함된 성분이며, 졸림이나 신경 과민 등의 부작용이 있습니다. 특히 2세 미만 어린이에게는 사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.

  • 복용 시기: 생후 6개월 이상 (제품에 따라 다름)
  • 복용 방법: 복용 전 연령 기준 확인, 필요 시 시럽 형태 사용
  • 주의사항: 졸림 유발, 과다 복용 시 흥분·경련 위험

5. 항생제 (페니실린, 세팔로스포린 등)

항생제는 세균 감염에만 효과가 있으며, 감기처럼 바이러스성 질환에는 효과가 없습니다. 따라서 무분별한 사용은 내성균을 만들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.

  • 복용 시기: 감염 진단 후 필요 시 (의사 처방 필수)
  • 복용 방법: 정해진 시간에 정확한 용량으로 복용, 중간에 중단 금지
  • 주의사항: 설사, 발진 등 이상반응 시 복용 중단 후 진료

맺음말

어린이의 약 복용은 단순히 ‘소아용’이라서 안전하다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. 약물별 적절한 사용 시기와 용량, 그리고 복용 전후 주의사항을 반드시 숙지하고, 궁금한 점이 있을 땐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.

약사보다 친절한 약 정보 블로그 – 약사아닌약사는 여러분의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올바른 약 정보만을 전합니다.